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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본 적으로 부정적인 스토리 생각이 셋팅되어 있다. 선사시대의 우리의 조상들의 생존을 위한 것들이 유전적으로 기본값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 히든 스토리로 바꿀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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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셀프 스토리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스토리를 쓰는 작가입니다. 여러분이 쓰는 대로 인생이 펼쳐집니다. 이건 안 돼 이만하면 만족해, 너무 위험해 안돼. 이런 스토리를 쓰면 여러분은 정말로 안 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반면 할 수 있어 노력하면 돼, 감당할 수 있어 같은 스토리를 쓰면 여러분은 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실패 이야기를 쓸 수도,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꿈을 이루는 성공 이야기를 쓸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인생의 무기가 되는 히든 스토리입니다. 이 책 핵심은 딱 한마디로 내 인생은 내가 쓴다입니다. 우리 모두는 내면의 셀프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셀프 스토리는 대본과 같습니다. 좋은 대본이 좋은 영화를 만들듯 좋은 셀프 스토리는 좋은 삶을 만듭니다. 그러니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 스토리를 쓰기만 하면 됩니다. 성공은 어렵다. 인생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라는 스토리를 갖고 있으니 성공을 꿈꾸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니 시도하지 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로는 성공하고 싶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부정적 셀프 스토리로 자기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셀프 스토리를 인생의 무기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토리는 정체성을 바꾸고, 정체성은 행동을 바꾼다
우리의 뇌는 스토리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신경학적 수준에서 뇌는 허구와 실화, 상상과 현실, 현재와 미래가 어떻게 다른지 사실상 구분할 수 없어 어떤 경우든 스토리는 여러분의 뇌와 몸에서 실제 현상이 일어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매혹적인 스토리는 우리 마음을 유혹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까지도 변화시킵니다. 수많은 자기개발서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이들의 공통된 습관이 있습니다. 긍정화언, 시각화, 명상 등입니다. 종류는 다양해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뇌는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어떤 스토리를 반복해서 들려주면 그 일은 실제 일어난 일이 됩니다. 셀프 스토리가 진짜든 가짜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스토리를 말하고 있고, 그 스토리가 여러분을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난 성공할 사람이야라는 스토리를 쓰는 사람은 성공할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성공할 사람은 성공할 행동을 하기 마련입니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기보다는 책을 읽게 되고, 패스트푸드 먹으며 뒹굴거리기보다는 건강하게 먹으며 운동을 합니다. 그게 성공할 사람이 하는 행동입니다. 스토리는 정체성을 바꿉니다. 정체성은 행동을 바꿉니다. 그러니 성공 스토리를 가지면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정적 스토리는 유전적 기본값이다
우리 대부분은 셀프 스토리의 힘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안 될 거야 이 정도면 됐지 난 할 수 없어 같은 부정적 스토리를 되내며 스스로를 갉아먹습니다. 이건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부정적 스토리텔링은 우리 유전자에 세팅된 기본값입니다. 우리의 스토리에는 역할이 있다. 이는 진화가 신중하게 갈고 닦은 역할로 바로 우리를 보호하는 것, 나아가 종족을 보존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살아남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토리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스토리가 필요했습니다. 풀숲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면 바람 소리겠지라는 스토리보다는 맹수가 나를 노리고 있어라는 스토리가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맹수가 있다면 바로 죽음이니까요. 허탕을 치더라도 최악의 결과를 대비해 도망가는 게 현명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이게 독버섯일 수도 있어라고 생각하는 게 현명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모든 상황에서 부정적 스토리를 상상해야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사 시대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닙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생존, 종족 보존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직장 일 좀 잘못된다고 누가 죽이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독버섯을 팔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내면의 스토리텔러는 사소한 문제를 생존 문제로 간주합니다. 이는 생각보다 큰 문제를 낳습니다. 우리를 위험해서 보호하려는 스토리들이 우리에게서 가능성을 빼앗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깥세상은 바뀌었습니다. 내면의 스토리텔러가 생각하는 것만큼 세상은 크게 위험하지 않고 우리가 멸종 위기에 당면할 일은 희박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런 스토리들이 우리를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작동해 온 스토리텔링이 지금도 우리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튀면 안 돼. 위험을 감수해선 안 돼. 도전은 위험해 다른 사람 눈치 봐야 돼.' 같은 스토리 말입니다. 부족 사회 시대에는 집단 규범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곧 퇴출,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좀 튀는 행동 한다고, 투자나 사업 리스크를 좀 감수한다고 해도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면의 스토리텔러는 여전히 이런 문제들을 생존 문제로 간주합니다. 생존이 걸렸다 생각하니 우리는 가슴 뛰는 일에 도전하지 못합니다. 안정적이라는 이유 하나로 잘 맞지도 않는 일을 계속합니다. 이처럼 한때 우리를 지켜줬던 부정적 스토리들이 이제는 우리 가능성을 빼앗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좋은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역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꾸는 삶을 살며 원하는 부를 쟁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공을 돕는 스토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나쁜 스토리의 대가를 생각하라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스토리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대가는 행복일 수도 있고 자기실현일 수도 있고 건강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셀프 스토리는 언제나 상당히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부정적 스토리를 없애고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첫 단계는 부정적 스토리의 대가를 직시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스토리로 인해 내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고 있는지 알아야 변화를 위한 동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위험한 일은 무조건 피해야 돼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 이 스토리로 인해 내가 어떤 피해를 입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10년 전부터 집값이 언제 떨어질지 몰라.' '부동산은 위험해라고 생각했지.' '지금 집값이 3배가 올랐네.' '위험을 피하려 하다가 정말 위험해졌네.' '직장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었는데 거절당할까?무서워 커피 한잔 하자고도 못 해봤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도 나한테 호감이 있었다던데. 그때 좀 용기 낼걸' 이런 식으로 스스로 반복하고 있는 나쁜 스토리가 있다면 이 스토리 때문에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을까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야 긍정적 스토리를 쌓으려는 의지가 생깁니다.
둘째, 자기 암시입니다
나쁜 스토리가 주는 피해를 알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 스토리가 단기간에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쁜 스토리는 수천 년 전부터 우리 유전자에 쌓인 본능과 수십 년 동안 살아오며 겪은 일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술, 담배가 건강에 안 좋은 걸 알았다고 끊을 수가 없듯 나쁜 스토리도 바로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나쁜 스토리를 지우는 게 아니라 우리 관심을 더 좋은 스토리로 돌리는 겁니다. 좋은 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방법이 자기 암시입니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원하는 것에 관한 긍정적인 말을 계속 자신에게 들려주는 겁니다. 글로 써도 좋고, 소리 내어 말해도 좋고, 녹음해서 들어도 됩니다. 김밥 파는 CEO 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회장님은 회사에 여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시락 회사도 시작됐다라고 적어놓고 매일 봤다고 합니다. 또한 원하는 바가 있으면 하루에 100번씩 100일 동안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 뇌는 허구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원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말하면 뇌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미 성공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처럼 사니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좋은 스토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기 암시는 부정적 스토리에 익숙한 우리 뇌에 긍정적 스토리를 입력해 변화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셋째, 스토리를 빌려라
좋은 셀프 스토리를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스토리를 빌리는 겁니다. 이 스토리는 과거에서 빌려올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서 빌려올 수도 있습니다. 가령 야심차게 스타트업을 시작한 사업가가 사업상 위기에 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무리 난 할 수 있어라고 자기 암시를 해도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사업에서 성공 경험이 없으니까요. 한 번도 성공해 보지 못한 일에 자기 암시만 한다고 자신감을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때 쓸 수 있는 방법이 과거 경험 가져오기와 다른 사람 이야기 빌려오기입니다. 과거 경험 가져오기는 과거 다른 성공 스토리를 지금 상황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사업상 성공 경험은 없지만 학창 시절 공부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을 지금 대입하는 것입니다. 그때도 집이 어려워서 학원도 못 가고 혼자 공부했지만 최선을 다하니 결국 성공했잖아 이번에도 그럴 수 있어하는 식으로 말이죠. 인생 가장 자신감 넘쳤던 순간의 경험을 가져옴으로써 새로운 역경을 이겨낼 자신감을 얻을 스토리로 바꿔보는 것입니다. 이마저도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들의 스토리를 듣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방식은 다른 이들이 쓴 책을 읽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내가 겪고 있는 문제를 이미 극복한 이들이 쓴 책은 우리가 빌려올 수 있는 무수한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 우리의 생각, 스토리 이다
나보다 더한 상황에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저게 되는구나. 나라고 못할 게 뭐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접하면 그 이야기가 곧 내 이야기가 됩니다. 셀프 스토리가 꼭 내 이야기들로만 구성될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해서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곧 셀프 스토리입니다. 롤모델을 정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면 그게 곧 내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 인생은 셀프 스토리의 결과물입니다. 난 어떻게든 내 인생을 망치고 싶어라는 사람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무의식에 새긴 부정적 스토리로 자기 인생을 망치고 있습니다. 부정적 스토리가 부정적 행동을 만들고, 이 행동은 실패 경험을 만듭니다. 실패 경험은 더 강력한 부정적 스토리가 됩니다.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우리는 내면의 스토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껏 어떤 삶을 살았던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살아왔던지 상관없습니다. 우리 뇌는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긍정적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면 우리 뇌는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전설적인 자기 개발서인 나폴레옹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라는 책의 제목이 말하듯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우리 생각, 우리 스토리입니다. 여러분 안의 스토리가 과거에 일어났는지, 지금 일어났는지, 아예 일어나지 않았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스토리를 말하고 있고, 그 스토리들이 여러분을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계신가요? 어떤 스토리를 살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