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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꿈을 타인에게 맡기지 마라

      위쉬라는 영화의 설정은 마법을 사용하게 된 작은 국가의 왕이 사람들의 소원을 보관해 주고 지켜준다라는 것입니다. 단 소원을 보관하게 되면 자신의 소원이 무엇인지 잊게 된다라는 설정입니다. 위 씨는 매그니피코라는 마법사가 다스리는 로사스에서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왕은 18살이 된 사람들의 소원을 거둬들이고 언젠가 이뤄주겠다고 약속을 하는데요. 메그니피코의 조수로 취직하려던 주인공 아샤는 그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아시아의 마음이 하늘에 떠 있던 별을 소환합니다. 별이 지닌 강대한 마력을 느낀 매그니피코는 그것을 취하려 하고 아는 그를 막고 사람들에게 빼앗긴 소원을 되돌려주려 합니다. 작품의 주요 서사는 악당과 주인공의 대립, 그리고 여기서 제작진이 의도한 각각의 캐릭터는 매그니피코의 경우 소원 들어준 데 쓰면서 안 들어주는 위선자. 아는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착한 소녀입니다. 그런데 매그니피코는 몇몇 소원을 이루어주지 않긴 하지만 아예 안 들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폭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집도 제공하고 세금도 안 받고 폭군이었으면 사람들이 싫어했을 텐데 모두가 이 인간을 좋아하고 심지어 아샤도 그랬습니다. 들어주지도 않을 소원을 언젠가 이루어줄 거라 속이는 건 분명 나쁜 일이긴 한데 해주는 게 너무 많다 보니 객관적으로 저게 정말 악당인가 의문이 들게 설정이 짜여 있습니다.

       

      위시 숨은 이야기

      나무로 만든 피노키오가 진짜 소년이 되길 바라며 별에게 소원을 비는 제페토, 레스토랑을 차리고 싶다며 별에게 소원을 비는 디아나, 그리고 별을 보며 길을 찾아 모험을 헤쳐나가는 모아나까지 크리스 감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의 공통 주제가 소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소원을 주제로 한 영화 위시를 탄생시키게 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 위시는 2d 그림체와 현대의 3d 기술을 혼합하여 디즈니 작품들을 보며 자란 어른들에는 진한 향수를 현대의 아이들에게는 마치 동화 속 세계를 보는 듯한 느낌 선사해 준다. 위시는 수많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기 때문에 작품 중에서 또한 디즈니와 관련된 이스터에그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주인공 아샤가 착용한 망토는 신데렐라 요정 할머니의 망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제작진들은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호박 마차를 기르기 위해 그녀의 드레스에 호박 씨앗 조각들을 넣어두었다고 한다. 참고로 아샤가 신고 있는 신발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웨딩 슈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이다.아샤의 친구들인 틴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등장하는 일곱 난쟁이들을 모티브 하였으며 그들이 입고 있는 복장 또한 일곱 난쟁이들의 의복을 참고하여 디자인되었다. 로사스 왕국을 통치하고 있는 매그니피코왕은 완벽한 얼굴 뛰어난 두뇌 당당한 신체까지 디즈니 사상 전무후무한 완벽한 빌런으로 탄생하였다. 매그니피코왕의 성격과 행동은 고전적인 디즈니 빌런 캐릭터들에서 따온 것이며 그가 입고 있는 복장은 중세 시대와 19세기 삽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참고로 매그니피코왕의 서재를 자세히 살펴보면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독사과를 찾아볼 수 있으며 <위시> 또한 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작품 중 어딘가에 미키마우스가 숨겨져 있다. 아샤의 할아버지 사비노는 <아리스토캣>에 등장하는 조르즈 하트쿠루에서 그의 복장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음유시인의 복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그의 나이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같은 100살이라고 한다. 아샤의 조력자 별의 모습은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하트모양 얼굴을 본떠 디자인하였으며 별은 팅커벨과 동일하게 말을 하지 않고 마법 가루를 이용하여 사람들과 소통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화 위시는 100주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두아 리파 등 유명 팝스타와 함께 작업한 작 작곡가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벤자민 라이스가 직접 ost 참여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까지 이루었다.

       

      총평 해외반응

      사비노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가 극중에서 100세입니다. 자신의 소원을 왕인 매그니피코에게 맡긴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망은 잊게 되고 자신이 소망이 있었다는 사실만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소망을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저 누군가가 그 소원을 이뤄줬으면 하는 그런 태도로 살아가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작품 중 시민들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소망을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 소원을 이뤄주는 매그니피코에게 기대할 뿐입니다. 그 나라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겉으로는 걱정도 없고 행복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기다리기만 하면 누군가가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하는 과정이나 거기서 겪는 절망 이런 것들이 전혀 없는 겉으로 보기에는 유토피아 같은 그런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디즈니라는 회사에 투영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자신이 꿈꾸던 세상을 누군가가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라는 회사가 꿈꾸던 세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을 해보게 됩니다. 즉 디즈니가 만드는 애니메이션은 디즈니가 꿈꾸는 세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최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그 내용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이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을 감동적인 스토리와 환상적인 ost를 겸비하고 있는 영화 위시이다. 이 작품에 대해 해외 언론에서 멋진 노래 감동적인 이야기 귀여운 캐릭터 압도적인 빌런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위시의 음악은 디즈니 클래식 ost를 대표할 운명이다. 디즈니 클래식의 수채화와 3D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조화 가장 순수하고 완벽한 마법 멋지고 희망찬 이야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 3D로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면 팝업복을 보는 듯한 새로운 느낌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2D로 관람하면 수채화로 그린 듯한 느낌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니 극장에서 아샤와 함께 마법 같은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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