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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 사라진시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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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의 시대는 끝났다

      로봇들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시카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미국 정부는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들은 모두 사살해 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를 따르는 오토봇들은 제거 대상이 아니었지만 인간 정부는 어째서인지 그들에게 지구를 위협한 디셉티콘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오토봇 역시 사냥하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오토봇들은 더 이상 인간들과 섞여 사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뿔뿔이 흩어져 지구 곳곳에 은신하게 된다. 그렇게 5년이 흘렀고 트랜스포머가 세상에서 잊혀 갈 무렵이 되었다. 텍사스 주에 사는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돈이 될 만한 고물을 찾아다니고 있었고 그러다 버려진 트럭을 하나 줍는다. 겉모습은 어느 정비소에 가도 폐차처분을 내릴 고물차였지만 트렁크 안 엔진은 보통의 자동차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 트럭이야말로 떼돈을 벌게 해 줄 돈줄이라 믿으며 엔지니어의 실력을 발휘해 엔진을 말끔하게 수리해 내는데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고물차의 정체는 오래전 종적을 감추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고친 차가 트랜스포머라는 듣도 보도 못한 전투로봇이란 사실을 알게 된 케이드는 기겁을 했고 그의 딸 테사 역시 거실에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걸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이미 집에는 정부요원들이 들이닥쳤고 옵티머스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어둠의 세력들까지 되살아나면서 예거 부녀는 하루아침에 지구의 운명을 거머쥔 사람들이 된다.

      사라진 시대 이야기

      시작부터 우주에서 암모나이트 형태의 우주선들이 지구로 향한다. 그리고 영화 제목이 뜨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6500만 년 전 지구 계곡에서 프시타코사우루스가 물고기를 먹던 중 우주선을 쳐다본다. 외계인의 손이 우주선에 내장된 폭탄을 투하시키자 폭탄은 폭발하여 쇳물로 변해 모든 것을 쇳물로 덮어버린다. 주변에 도망치던 공룡들도 전부 쇳물로 덮여 죽는다. 달시가 남극에 도착하여 쇳물로 덮인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한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케이드 예거는 친구 루카스와 부품을 찾고 있었다. 늦은 밤 호수에서 의문의 검은색 트랜스포머가 수면 위로 머리를 드러낸다. 트랜스포머는 헬멧을 열 감지기로 변형시키고 주변을 살핀다. 세메터리 윈드는 버려진 유람선 굴뚝에서 트랜스포머를 발견하고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킨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오토봇 라쳇이었다. 라쳇은 무차별 공격에 도주하고 한쪽 다리를 잃으면서 애원한다. 그럼 왜 도망치냐는 세메터리 윈드의 대장의 말에 라쳇은 옵티머스의 음성 메시지를 재생시키며 자신들의 처지를 말하며 애원한다. 호수에서 트랜스포머가 머리를 대형 샷건으로 변형시키더니 라쳇을 향해 발포한다. 그리고 다시 포격을 시작하는 지구인들이다. 잠시 후 트랜스포머가 팔을 스파크 추출기로 변형시키며 라쳇에게 다가간다. 그는 사이버트론의 현상금 사냥꾼 락다운이었다. 옵티머스는 케이드 일행을 태우고 메시지를 보내며 새로운 차량으로 스캔한다. 갈바트론 때문에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자 조슈아는 중국 지사의 공장으로 갈바트론을 이송시키기로 한다. 한편 범블비는 오토봇이 모인 기차역에 도착한다. 옵티머스는 자신이 싸운 시제품에서 메가트론의 기척이 느껴졌다며 지구인을 비난한다.

      트랜스포머 군단

      KSI에서 트랜스포뮴으로 만든 인조 트랜스포머들로 약 50여 대가 등장한다. 트랜스포뮴의 특성 덕인지 변신할 때 사이버트로니 안처럼 마구 갈라지면서 기계적으로 변신하는 게 아닌 잘게 쪼개졌다가 다시 합쳐지는 식으로 변신한다. 이 특성을 이용해서 작게 쪼개졌다가 멀리 날아가서 다시 합쳐지는 식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원래는 인간 측의 조종을 받아 국방에 쓰일 예정이었지만 갈바트론의 계략으로 전부 해킹당해 그의 편에서 싸우게 된다. 나중에는 범블비와 하운드 케이드를 3 대 50이라는 압도적인 전력 차로 밀어붙였으나 옵티머스가 다이노봇을 데려오자 순식간에 대부분이 전멸하였다. 조슈아 왈 모든 면에서 기존의 트랜스포머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가졌다고 하는데 작중에서의 모습은 이런 걸 만들려고 희생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에너존이 거꾸로 솟을 정도다. 게다가 특유의 레고 변신 탓인지 내구력은 무슨 고철 수준이다. 범블비가 날린 미사일이나 하운드가 던진 수류탄의 후폭풍에 리타이어 하고 에너지 병기는커녕 실탄 화기에도 벌집이 되고 나중에 가면 그냥 건물 잔해에 깔려서 박살 나고 하운드가 냅다 집어던진 헬멧에 머리통이 종잇장처럼 찢어지는 수준이다. 작중 연출만 보면 하운드에게 탄약만 넉넉했어도 다이노봇 없이 혼자서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었을 정도이다.

      이어지는 혹평

      일단 개봉 전 4편 제작이 리부트가 아닌 것이 알려진 데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김으로 인해 트랜스포머 더는 안 맡겠다던 마이클 베이가 다시 감독을 맡자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워낙 전작들에 실망한 시각도 만만치 않다 보니 기존 팬들 가운데선 좋은 소리가 잘 안 나왔고 2014년 6월 23일 열린 용산 CGV 언론 시사회 국내 관람 후기에서 바가지 같은 혹평들이 올라왔다. 2014년 6월 30일 기준 해외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3.8점, 토마토미터로는 16%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1편이 57%, 2편이 19%, 3편이 36%였다. Top Critics의 지수는 6%이다. 34명 중 단 두 명만이 좋게 평가했다. 27일 기준 자료는 시사회로 관람한 전문가들의 평이다. 개봉한 이후에야 리뷰 점수 등록을 시작한 IMDB에서는 개봉날 7.2점을 찍었다가 5.6점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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