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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6년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으로 1편 개봉 이후 36년 만에 개봉된 영화이다.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와 관람포인트 그리고 평가는 어떤 한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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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건 매버릭 36년 만의 후속작 그 이유는

      탑건: 매버릭'은 36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이다. 전 세계적인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오랜 시간 속편이 제작되지 않은 것은 영화의 완성도를 좋아했던 톰 크루즈가 속편을 만듦으로써 원작의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1990년 톰은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탑건'이 해군을 홍보하기 위한 우익 영화(미국 만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그것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이 '탑건'은 단지 놀이공원의 놀이기구일 뿐 현실로 다가오지 말아야 할 13세 등급의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탑건 2'와 '탑건 3' 그리고 '탑건 4'와 '탑건 5'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무책임한 행동이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2022년 인터뷰에서, 톰은 "저는 그것에 걸맞은 특별한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속편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2010년 본작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톰 크루즈가 제작을 맡으면서 후속작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22년 5월 27일 개봉되었다.

       

       

      평론가들의 극찬

      국내외 평론가들로부터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관객들에게도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개봉 직후부터 현재까지 대체로 전작을 넘어서 액션·블록버스터 영화계의 명작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는 모두 100%로 시작했으며 IMDB 평점도 높아 TOP 250 43위로 시작했다. 톰 크루즈의 커리어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타임지와 콜라이더는 "전작을 능가하는 속편"이라고 평했다. 전작인 탑건이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리얼한 항공 액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영화 기는 하지만 그 시대에 한정되어 시간이 지나며 완성도 면에서는 그렇게 높게 평가받진 못했는데 탑건: 매버릭은 본연의 뛰어난 항공 리얼액션에 상당히 굵직한 주제와 서사를 더하여 완성도 자체가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수십 년이 지난 뒤 나온 속편이 이 정도로 잘 나온 게 놀랍다는 평이 많았다. 항공 영화로서의 낭만주의를 절정으로 끌어낸 작품이라고 호평을 했다.

       

       

      관람 포인트 5가지

      먼저 50대 이상의 관객과 탑건을 모르는 신세대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탑건 1편이 8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의 낭만적인 모습을 다루고 있고 한국의 80년대 역시 그 문화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만큼 당시의 젊은이들이었던 지금의 50대 이상 중-장년층 세대에게 좋은 영화라는 기억이 남아 있어서 중장년 관객이 많이 오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신세대에게는 영상미, 멋진 OST, 트렌디하면서도 압도적인 공중전 장면으로 탑건을 모르는 신세대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실제로 배우들이 전투기에 탑승하고 CG없이 아날로그 촬영을 고수하여 이러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현재 CG를 사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날로그 액션 촬영을 꺼리는 현재의 할리우드의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대한 강력한 도전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화면 연출이 뛰어나다 보니 IMAX뿐만 아니라 4DX, Screen X, Dolby Cinema로도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꼽히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치상으로도 반응상으로도 상반기 개봉 영화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상영관의 화면과 음질의 환경이 좋을수록 거의 전투기 탑승 체험에 가까워질 정도의 현장감을 발휘하는 등 극장용 영화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네 번 째로 미 해군을 다루는 영화이지만 그렇다고 본작이 일방적으로 미국 우월주의나 마초주의를 표방한 것 또한 아니다. 설정 및 묘사를 보면 전작과는 달리 세계관 자체를 현실에서 모티브를 따온 가공의 국가와 군대들로 묘사해도 진행상 딱히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톰 크루즈 본인도 "나는 탑건으로 인해 아이들이 전쟁에 대해 알기를 원하지 않는다. 탑건 시리즈는 12세 이용가에 걸맞은 놀이공원과도 같은 영화다."라고 말하며 이 영화가 미국 프로파간다 홍보가 아닌 오락영화임을 강조하였다. 다 섯번째로 여성, 유색인종 등장인물들은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유능한 프로들로 묘사된다. 한 예로 극 중 피닉스는 매우 뛰어난 파일럿이며 극 중 피닉스가 여자이기에 겪는 어려움은 전혀 없다. 히로인인 페니 벤저민 역시 매버릭에게 매달리는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닌 고뇌하는 매버릭을 도와주는 주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억지로 정치적 올바름을 넣는 것이 아닌 탑건이라는 영화의 본질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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