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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보면 좋은 영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2월 7일 개봉예정으로 도그데이즈입니다.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도그데이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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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의 시작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은 영혼까지 끌어모아 구입한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진영 과 티격태격하던 민상 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 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 (윤여정)이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 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 은 민서 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 과 그녀의 반려견 차장님 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면서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 를 잃어버리고만 민서 였다. 하지만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 (정성화)과 정아 (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 는 자신을 구해준 MZ 배달 라이더 진우 (탕준상)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다. 한편 선용 의 후배인 밴드 리더 현 (이현우)은 자리를 비운 여자 친구의 반려견 스팅 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난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 다니엘 (다니엘 헤니)의 등장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특별한 단짝 덕분에 엮이게 된 이들의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도그데이즈 4개의 스토리라인

      작품의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는 4개 그룹 중 주인공인 민상과 진영의 티격태격하면서 민상과 진영의 애틋한 이야기와 반려견을 포함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모습과 순간들을 통해 가장 재미와 감동, 슬픔을 이끌어냈다. 처음에는 매우 의도적으로 반려견을 돌보았지만 점차 반려견의 매력에 빠져들어 점점 이기적이고 악해져서 자신(민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 그리고 현재 수의사로서 마주해야 할 안락사의 슬픔과 아픔까지 말이다. 또한 옆에 완다라는 강아지만 키우던 건축가 '민서' 윤여정과 MZ택배 라이더 '진우' 탕준상의 또 다른 이야기, 지속적인 임신 실패로 입양을 선택한 '선용' 정성화과 '정아' 김윤진 그리고 입양아들 사이의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 이렇게 4개의 그룹이다. 개와 강아지라는 큰 틀 아래 펼쳐지는 이야기로 각기 다른 어려움과 고난, 어려움은 그 자체로 무해하다고 해도 무방한 강아지의 존재를 통해 행복과 웃음으로 바뀌었고, 그 변화의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비하인드 스토리 3가지

      첫 번째 비하인드 스토리는 완다의 질주에 숨겨져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윤여정)의 유일한 가족 완다가 뜻하지 않게 길을 잃으면서 펼쳐지는 러닝 장면은 전문 트레이너가 초록색 타이즈를 착용해 강아지와 스태프 등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촬영됐다. 완다와 깊은 신뢰를 형성한 트레이너가 초록색 타이즈와 초록색 리드라인을 이용해 완다와 함께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후 CG를 통해 완다가 홀로 달리는 장면을 완성했다. 자동차가 있는 로드 장면은 두 컷으로 나뉘어 별도로 촬영해 하나의 장면으로 합쳐졌고, 위험을 최소화한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강아지, 배우 그리고 제작진이 호흡하고 교감하며 완성된 '도그데이즈'는 각 장면의 섬세한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비하인드스토리는 강아지들을 대신한 인형의 존재다. 강아지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집중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충분한 준비로 한 장면 한 장면 한 장면을 완성했다. 김덕민 감독은 "기본적인 안전뿐만 아니라 동물 배우들이 다치지 않을 정도까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김덕민 감독의 말처럼 스팅 등과 비슷한 크기의 인형을 활용해 강아지를 돌보는데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꼼꼼하게 제작한 더미를 활용해 작은 위험도 배제했고,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촬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세 번째 비하인드스토리는 생생한 재미를 높여주는 배우들의 애드리브다.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직접 아이디어와 애드리브를 더해 기획 싱글남 민상의 매력을 더했다. 영화는 상대 배우들과 함께 연기호흡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민상의 과거 이야기에 자신의 실화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채워졌다. 초보 엄마 아빠 정아 순용 역을 맡은 김윤진과 정성화 역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애드리브를 더했다. 정아역 김윤진 배우는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현장에 와서 정성화 배우와 함께 많은 것을 시도했다"며 "정성화 배우는 정말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코믹 타이밍을 너무 잘 이해해 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해 김윤진과 정성화의 진정한 부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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